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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의협][정형준]의사들 돈 좇게 만든 나라, 국민 돈 터는 민영보험

작성자 : 관리자 2024.04.09

지난달 2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짜 ‘의료 개혁’ 위한 연속 기고 ③​

정형준 |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
 

2010년 이후 10여년간 상급 종합병원은 1500명가량 의사가 늘어난 반면, 의원급 종사자는 1만명가량 늘어났다. 매년 3000명가량 배출한 의사 대부분이 개원의가 된 셈이다. 그 결과 중환자를 돌봐야 하는 병원에서는 의사, 특히 전문의 구하기가 점점 힘들어졌다. 왜 한국에서는 전문의들이 개원의가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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