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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인의협 의사와 길벗 한의사, 진료와 치료위해 농성장 방문

작성자 : 관리자 2016.03.21

 195일째 고공농성 노동자, 고혈압- 동상 고통


 (구) 인권위 건물 옥상에서 195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기아자동차 노동자 한규협씨와 최정명씨. 두 노동자가 혈압과 동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도주의 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 조규석박사와 길벗 한의사회에서 22일 농성자들의 치료과 진료를 위해 전광판 위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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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노동자는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0여일 동안 고립된 공간에서 추위까지 겹치다보니 여기저기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면서 ”한규협 동지는 발꿈치 동상이 다소 악화되어 약 처방과 함께 이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두 노동자들은 “모두 혈압이 높으며, 한규협씨는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하고 최정명씨는 혈압이 높기는 처음이라 당장 약물처방보다 운동하면서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면서 ”어쨌든 의료진이 더 자주 올라와야 하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상황을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저희 농성자들의 투쟁의지만큼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전혀 변함이 없다. 죽었으면 죽었지 절대로 굴복하고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고공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위 기사의 전문은 상단의 링크를 통해 확인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