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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의협][전진한]의료도 빈부격차?…잘 사는 동네엔 병원도 많다

작성자 : 관리자 2024.01.10

의료도 빈부격차?…잘 사는 동네엔 병원도 많다

서울특별시 기초구역별 병의원까지 거리. 국토연구원

 

지역 간 격차 뿐 아니라 도시 안에서도 의료 격차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 내 고가주택이 모여 있는 지역의 인구 대비 병원 수, 의사 수가 저가주택 지역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저가주택 밀집지역에 공공병원을 설치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9일 국토연구원의 ‘도시 내 고가주택 군집지역과 저가주택 군집지역 간 거주환경 격차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집값 격차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지표 중 하나가 ‘보건’ 분야였다. 

연구진은 서울 내 기초지역을 고가주택 군집지역과 저가주택 군집지역으로 분류했다. 고가주택 군집지역은 455개, 저가주택 군집지역은 1025개였다. 고가주택 군집지역의 평균 주택 공시가격은 약 13억원, 저가주택은 약 2억원이다.

조사 결과, 고가주택 지역에 위치한 병의원 수가 저가주택 지역보다 7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주택 지역의 병원 수는 2547개, 저가주택 지역의 병원은 2521개로 집계됐다. 인구 1만명당 병의원 수는 고가주택 지역은 25.5개, 저가주택 지역은 14.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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