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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의협][정형준]위중한 환자 ‘골든타임’ 놓치지 않도록…119 등 환자분류 통일

작성자 : 관리자 2023.03.21

 

21일 오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21일 오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대형병원 응급실이 위중한 환자를 우선해 받도록 정부가 응급의료체계를 고친다. 119 구급대와 의료기관의 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도 통일하기로 했다. 중증질환을 치료할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경증 환자로 꽉 차거나, 급한 환자를 살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정부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응급의료법)에 따라 효과적인 응급의료 전달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한다. 복지부는 우선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나뉜 응급의료체계를 2026년까지 개편하기로 했다. 현재는 응급실의 시설·인력 구성 위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하는데, 앞으로는 중증환자가 응급실에 오면 입원·수술 등을 통해 최종 치료할 수 있는 역량까지 평가해 의료체계를 재편할 계획이다. 세 종류로 구분된 응급의료기관 명칭도 각각 ‘중증응급의료센터-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실’ 등 알기 쉽게 바꿔 환자들이 스스로 판단한 증세에 따라 적절한 응급실을 선택하게끔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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