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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의협][김동은]“감염병 전문 제2대구의료원 설치하자”

작성자 : 관리자 2020.06.21

대경 인도주의실천 의사협

“하루 700명 이상 환자 발생 땐
민간병원 차원선 큰 역할 못해
정부 추가 지정 연연하지 말고
의료환경 열악한 동구지역에
비상 시 병원 비우고 환자 받을
500병상 규모 공공병원 건립을”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보면서도 이를 극복한 도시인 대구가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에서 탈락한 가운데 민간병원의 감염병전문병원 지정이 아니라 대구 동구에 제2 대구의료원을 만들고 이를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 교수는 “(지정되면) 280억원의 돈을 받아서 음압병상 35개 더 만드는 것 뿐인데 다음 2차 사태가 왔을 때 지정병원이 대구의료원처럼 병원을 비우고 환자를 받기 어렵다. 대구시는 민간병원이 도와줄거라 생각하는지 몰라도 동산병원이 이번에는 도와줬지만 다음에 또 도와준다는 보장이 없고 의사도 계속 자원봉사자만 뽑아서 할 수는 없다”며 파티마 병원 외에는 의료가 열악한 대구 동구에 500병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지어 감염병전문병원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경북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 김동은 기획국장(계명대 이비인후과 교수)은 “감염병 전문병원은 메르스 이후에 나온 대책으로 연구차원에서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하루에 700명 이상 환자가 나올 때는 지정된 민간병원이 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며 “대구는 이번에 탈락됐다고 지역감정까지 내세워 병원을 하나 더 지정해 달라고 하지만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때가 아니고 되지도 않을 일”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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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구신문(http://www.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