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ION OF PHYSICIANS FOR HUMANISM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라는 이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천’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천’이다.
초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의료진이 한 시민이 보낸 마들렌과 응원의 손편지를 받고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시민들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보낸 선물들.(사진 위쪽부터) |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김동은 교수(이비인후과)는 지난달 28일 해 질 무렵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한 시민이 보낸 마들렌(쿠키)을 보고는 크게 감동했다. 진료소를 정리한 후 열어 보니 예쁜 가리비 모양의 마들렌이 가득했고 정성을 다해 쓴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아 선생님들의 건강을 빕니다'라는 손편지도 들어 있었다. 김 교수는 "이날 선별진료소에서 400여 명의 환자 진료가 끝난 오후 5시30분에야 그 달콤한 맛을 볼 수 있었다. 마들렌의 향과 맛이 예쁜 모양만큼이나 좋았다"며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느라 몸과 마음이 지쳐 있던 간호사들, 진료실 소독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도와주는 여러 선생님, 그리고 의사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사의 인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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