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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라는 이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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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의협][대경인의협]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신청사가 아니라 제대로 된 공공의료다.

작성자 : 관리자 2020.02.23

대경인의협 비판..."음압병실 고작 10개, 공공병원 사실상 하나뿐, 역학조사관도 한 명뿐"

"메디시티 대구?...의료 이용해 돈 벌 궁리 말고 제대로 된 공공의료를"​ 

 

대구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등 대구시의 사전 대비가 매우 부실했다는 지적이 지역 의료인단체에서 제기됐다.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대경인의협, 공동대표 김건우·이정만·추호식)는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 보건당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도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전후 대구시의 대응을 보며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등 사전 대비가 너무나 부실했다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난 1월 20일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대구시의 사전준비 역시 너무나 안일했다"며 "환자 급증에 대비한 병상 확보 계획조차 세우지 않아 많은 확진 환자가 병원에 입원조차 하지 못했고, 부랴부랴 대구의료원과 민간병원인 대구동산병원의 기존 병상을 비우기로 했지만 너무나 늦은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늑장 대응 때문에 두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환자들이 갑자기 다른 병원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고 해당 병원의 혼란 역시 적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경북대병원 의료진이 방문자를 확인하고 있다(2020.2.19)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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