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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우석균] "마포구민 병원가기 힘드네" 의료천국 서울 자치구 따라 '부익부 빈익빈'

작성자 : 관리자 2016.06.22

1000명당 병원 병상수 마포구 1.5개로 최하위..종합병원 0개
종로구 1000명 당 병상수 20.2개 달해 마포구 13.4배 달해
인구 10만명당 종합병원수도 종로구 2.4개로 1위
병원 밀집시 과잉진료 가능성↑..지역별병상총량제 도입해야

◇ 의료천국 서울 자치구 따라 ‘부익부 빈익빈’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지역별로 병상수를 예측해 수요를 넘어서는 병상 확대는 불허하는 ‘지역별 병상 총량제’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우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병원 신설은 허가제이지만 병원의 신설을 막을 기준이 없어 편중 현상을 조절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며 “지역별 병상 총량제를 실시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이 뛰어난 병원이 신설될 수 있도록 병원 설립을 조절할 수 있는 방안과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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