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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정영진] "의사는 냉철한 엘리트? 진료실 문턱 낮춰야"

작성자 : 관리자 2016.03.21

 

제6회 환자권리교실 '토크로 마주하는 환자권리 토크' 열려

 

 

정영진 공동대표는 드라마에서 종종 보게 되는 의사의 모습과 실제 의료현장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무리 헌신적인 의사라 해도 환자를 위해 모든 걸 다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드라마 속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병원 내에도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고 그 시스템 내에서 여러 사람이 협동해 환자를 돌보는 것이 현실이라는 얘기다. 의사는 시스템 내에서 판단을 하고 결정을 내리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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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진 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 공동대표는 드라마 속 의사의 모습과 실제 의사의 모습에는 차이가 있다며 아무리 헌신적인 의사라 해도 환자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것은 드라마 속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정영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는 진료 시간이 짧은 것 자체가 문제의 핵심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물리적인 시간 15분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어떤 환자가 감기로 병원을 찾았다고 해 봅시다. 환자는 감기약 처방만 얼른 받아서 가면 좋겠는데 의사가 15분 진료 시간 채운답시고 쓸데없는 얘기나 한다고 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그 15분이 오히려 불편한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이것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와 환자 사이의 소통 문화로 접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위 기사의 전문은 상단의 링크를 통해 확인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