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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김대희]관리 가능 에이즈, 관리하는곳이 없다

작성자 : 관리자 2015.07.08

관리 가능 에이즈, 관리하는곳이 없다


요양병원 입원·진료 거부당하는 에이즈 환자들, 그들에 대한 정부·병원의 무책임은 메르스 때와 꼭 닮아… 국공립 요양병원 세우고 핫라인 설치해, 30년 상처와 차별에 대한 치유에 힘써야

 

 

<한겨레 21>/ 2015.07.02/ 등록: 2015-07-02 12:40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은 관리만 잘하면 생존에 문제가 없는 만성질환이 됐지만, 변화된환경에 맞게 감염인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보건의료 체계는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감염인들이 입원했던 한요양병원의 모습. 한겨레 김성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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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간 지방 국립대 병원에서 생긴 일

최용준 한림대학교 사회의학교실 교수가 사회를 맡고 한국HIV/AIDS 감염인 연합회 KNP+ 김미카엘 대표, 에이즈정책연구자인 이훈재 인하대 사회의학교실 교수, ‘에이즈환자 건강권 보장과 국립요양병원 마련을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에서 활동하는 김대희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국장, 김지영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지역지회 활동가가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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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99% 민간 운영, 질본의 요구는 공허

사회 요양병원에 공공성이 부족한 것과 입원 거부가 관련 있나.

김대희 공무원도 이제는 경험을 해서 안다. 아무리 공문을 돌려서 감염인을입원시켜달라고 해도 강제성이 없는 한 병원은 입원시키지 않는다. 요양병원 99%를 민간에서 운영하는 현실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요구는 공허하다. 정부가해결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다. 급성기 감염인 환자 상담사업을 하는 의료기관 19개 병원 중 3분의 2 이상이국립병원 혹은 시립병원이다. 그나마 급성기 병원은 국공립 병원이라는 수단이 있어서 정책을 내리면 듣는척이라도 한다. 1300여 개 요양병원 중 국공립에서 직영하는 병원은5~6곳에 지나지 않는다. 정부가 정책을 수립해도 수행할 손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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