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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의협][임승관]“경증은 1·2차, 중증은 빅5”···의료공백 속 ‘역설적 정상화’

작성자 : 관리자 2024.03.06

 

전공의 집단 사직 여파로 환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중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간호사와 연구직, 사무직 등의 무급 휴가를 추진하고 있는 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2024.03.06 문재원 기자

전공의 집단 사직 여파로 환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중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간호사와 연구직, 사무직 등의 무급 휴가를 추진하고 있는 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2024.03.06 문재원 기자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상급종합병원 운영이 차질을 빚자 경증환자가 지역의 1·2차 병원으로 향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의료계 집단행동 사태가 경증환자는 1·2차 병원을, 중증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정상화된 의료체계’를 시험하는 계기로 작동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서울아산) 병원의 한 관계자는 6일 “응급실에 경증 환자가 확 줄어들었다. 이번 기회에 중증 환자 중심으로 빅5 병원이 꾸려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다른 빅5 병원 관계자도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 수가 60% 정도 줄었다”고 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A씨는 “경증환자가 상급종합병원으로 가지 않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며 “진작 환자들이 1·2차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지 않았던 것이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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