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ION OF PHYSICIANS FOR HUMANISM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라는 이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천’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천’이다.
초점
https://www.khan.co.kr/national/health-welfare/article/202310301630021?utm_source=urlCopy&utm_medium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보건복지 예산’은 122조4538억원이 편성됐다. 올해 본예산(109조1830억원)보다 12.2%(13조2708억원) 늘었다.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2.8%)의 4배가 넘는다.
예산이 이렇게 늘었으니 시민들, 특히 ‘사회적 약자’들이 체감하는 복지는 올해보다 내년이 따뜻할까.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 전문가 8명과 함께 내년도 보건복지 예산(안)을 분석했다. 기초생활·보육·아동청소년·노인·보건의료·장애인·사회서비스 전달체계 등 7개 분야로 나눠 꼼꼼히 살폈다.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률 과 인건비·인구 변동 요인을 고려하면 정부의 복지정책이 ‘소극적 현상 유지’에 그칠 것이라고 봤다. 또 공공의료·사회서비스 등의 사업 예산이 크게 줄어 공공성이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현 정부의 ‘약자 복지’ 정책 기조가 되려 ‘약한 복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