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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의협][김윤,백재중]수도권 6600병상이 온다, 지역 의료 붕괴가 가속화된다

작성자 : 관리자 2023.06.30

 

대학병원 9곳이 수도권에 분원 11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의사 공급은 고정된 상태에서 큰 규모로 신규 인력을 모집하면 어딘가에서는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지역 병원이 유력하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인천 송도에 공사 중인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설 현장.ⓒ시사IN 박미소

대학병원들이 앞다투어 수도권 지역에 분원을 설립하고 있다. ‘빅5’로 불리는 연세 세브란스병원이 인천 송도, 서울아산병원은 인천 청라, 서울대병원은 경기 시흥에 800병상 규모의 대형 병원을 짓는다. 인천의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은 각각 서울 송파와 경기 김포로 진출한다. 고려대, 경희대, 아주대, 한양대 의료원도 경기도 곳곳에 분원을 낼 계획이다(〈그림〉 참조).

이들 9개 대학병원에서 추진 중인 분원 11개가 들어서면 2028년 이후 수도권에 최소 6600개 병상이 더 생긴다. 현재 서울·경기·인천에 있는 대형 병원의 병상 수는 3만여 개로 추정된다. 예정대로 분원이 설립된다면 불과 5~6년 사이에 기존 병상 대비 30%에 가까운 병상이 수도권 지역에 추가로 들어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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