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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의협][나백주]환자·의사 다 빨아들인 '빅5'... 분원 늘려 지방까지 독식 채비

작성자 : 관리자 2023.05.05

   [의사 캐슬 '3058': ⑤벼랑 끝 한국 의료 되살리려면]

의료 수요-공급 체계 흔드는 욕망의 사슬

편집자주

한국은 의료 가성비가 좋다고 하죠. 아프면 예약 없이 3,000~4,000원에 전문의를 보는 나라, 흔치 않으니까요. 그러나 건보 흑자, 일부 의료인의 희생 덕에 양질의 의료를 누렸던 시대도 끝나 갑니다. 지방 병원은 사라지고 목숨 살리는 과엔 지원자가 없는데, 의대 정원은 18년째 3,058명입니다. 의사 위상은 높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 효능감은 낮아지는 모순. 문제가 뭘까요? 붕괴 직전에 이른 의료 현장을 살펴보고, 의사도 환자도 살 공존의 길을 찾아봅니다.

인천 송도에 세브란스병원의 분원인 송도세브란스병원이 들어설 공사 현장. 세브란스병원은 800병상 규모의 분원을 건설 중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홍인기 기자

"2027년 인천에 블랙홀이 열린다. 환자와 의사를 모두 빨아들일."

최근 국내 의료계가 가장 예의주시하는 지역이 바로 인천 송도·청라신도시다. 국내 최대 의료기관 중 두 곳이 여기에 분원을 짓고 있다. 의료계는 이곳에 분원이 완성되면 대형병원 중심 체계가 더 공고해질 수 있다며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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