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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의협][정형준]환자는 이동 거부, 의료진은 사직…코로나 전담 요양병원 ‘난맥상’

작성자 : 관리자 2021.02.10

 

고령·중증환자 옮겨가기 쉽지 않고
감염위험·업무강도 탓 의료진 기피
의료단체, 제도 보완·재검토 목소리
정부는 “미래 위험 대비” 유지뜻

 

지난해 12월 코로나19 3차 유행 당시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시설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제도가 시행 초기부터 삐걱대고 있다.

 

지정된 요양병원의 기존 환자들이 전원(다른 병원으로 이동)을 거부하거나 의료인력 상당수가 사직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파견 인력에 기대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시가 감염병전담요양병원으로 지정한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에서는 기존 환자 262명이 전원을 거부하고 있다. 보호자들은 지난 6일 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원 환자의 90%는 고령·중증 환자라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을 경우 매우 위험하다”고 반발했다. 이미 익숙해진 병원 환경과 의료진·간병인에게서 왜 떠나야 하냐는 호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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