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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의협][조승연]인천의료원장, “미운오리 공공의료 반드시 백조 될 것”

작성자 : 관리자 2021.02.03

   제407회 새얼아침대화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강연

“고속도로 4km 건설할 돈이면 공공병원 1개 지어”
“코로나로 공공의료 중요성 드러났지만 여전히 미온”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민건강보험은 100을 내면 117을 받지만, 민간보험은 100을 내면 74를 받는다. 의료 공공성을 강화할수록 국민이 누리는 혜택은 커진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3일 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한 제407회 새얼아침대화에서 ‘코로나19시대, 한국의료의 현실과 과제 -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원장은 2001년 인천적십자병원에서 공공의료를 시작했다. 2010년 인천의료원장으로 부임했고, 2016년 성남의료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8년 다시 인천의료원장으로 복귀해 지금까지 인천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2019년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조 원장은 “올해 공공의료계에 몸담은 지 만 20년 됐다. 현장에서 느낀 실무 경험을 나누겠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아시아가 감염병 펜데믹 더 잘 이겨내”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이 3일 열린 제407회 새얼아침대화에서 ‘코로나19시대, 한국의료의 현실과 과제 -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새얼문화재단)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이 3일 열린 제407회 새얼아침대화에서 ‘코로나19시대, 한국의료의 현실과 과제 -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새얼문화재단)

인류 감염병 역사는 기원전 430년 약 10만 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아테네 역병이 시작이다. 541년 창궐한 유스티니아누스 페스트가 유럽 인구의 절반을 사망하게 했고, 1300년대 흑사병이 유럽 인구 3분의 1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후 20세기까지 잠잠하던 전염병은 1905년 스페인독감으로 다시 시작됐다. 스페인독감으로 약 1억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후 1957년 아시아독감, 1968년 홍콩독감, 2003년 사스(SARS), 2014년 에볼라, 2015년 메르스(MERS), 2019년 코로나19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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