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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의협][정형준]전담요양병원 지정도, 요양보호사 모집도 난항..."전형적인 급조 대책"

작성자 : 관리자 2021.01.25

코로나19 요양병원 대책 지지부진 

수도권 전담요양병원 2곳만 운영 시작
요양보호사 지원 한달간 17명에 그쳐  

"시설개선 비용·환자이송 시간 간과한 탁상행정" 

 

18일 오전 서울시가 시내 첫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으로 지정한 강남구 '느루요양병원'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근무자들이 방호복과 보호장구를 착용해보고 있다. 연합뉴스

 

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자 정부가 전담병원을 운영하고 간병인을 파견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발(發) 사망자가 속출했던 수도권에선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이 단 두 곳만 운영을 시작했고, 하루 최대 30만원 가까이 지급하는 조건으로 간병인을 모집했지만 지원자는 17명에 그쳤다. 요양병원을 감염병 치료병원으로 바꾸려면 대대적인 시설 개선이 필요한 데다,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고령의 와상(침대에 누워 있는) 환자를 선뜻 돌보겠다는 인력을 찾기 쉽지 않아서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라는 지적마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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