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약품지원본부] 북녘 함경북도 수해지역을 위한 특별 모금 캠페인

작성자 : 관리자 2016.10.06

북녘 함경북도 수해지역을 위한 특별 모금 캠페인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함경북도 지역에 사상 최대의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수해는 북녘 스스로 건국 이래 최대라고 말할 정도로 그 피해가 심각합니다.

유엔기구들과 국제적십자사는 현지비축 긴급구호품을 신속히 배분하고, 동남아 지역 비상기금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재민 구호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 구호기구들은 크게 두 가지 문제를 걱정하고 있는데, 하나는 많은 보건시설들이 파괴되어 수재민 진료와 약품 분배에 어려움이 많고, 이들이 수인성 질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점입니다. 특별히 임산부, 신생아,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진료와 설사, 급성호흡기감염, 홍역 발병방지에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혹독하게 추운 겨울이 다가올수록 인명과 재산 피해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 가옥과 텃밭, 가축 등 모든 것을 잃어버린 주민들이 겨울이 다가오면서 더 심각한 식량난과 주택난에 시달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1만6천 헥타르의 농지가 침수된 것은 올 겨울 식량난은 물론이고, 내년 농사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긴 재난이 될 것으로 염려하고 있습니다.

피해로 고통 받고 도움을 간절히 기다리는 동포들에게 위로를 전달하며 특별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 주십시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의약품과 기금을 대북민간단체협의회와 국제기구, 해외동포를 통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고통받는 동포들에게는 온기가,

경색된 한반도에는 평화가 깃들기를 희망합니다."

계좌번호: 국민은행, 488401-01-174840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문의: 02-744-9756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