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ION OF PHYSICIANS FOR HUMANISM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라는 이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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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40호

작성자 : 관리자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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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장 진료지원에 함께하실 분을 기다립니다.]


세월호 사태가 일어난 지 126일째 되는 날입니다. 또한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가 37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인의협은 그간 숱한 농성장에서 진료지원을 해왔습니다만, 이번 세월호 유가족 단식은 자식을 잃고 이미 100일 가까이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상태에서 시작된 것이라 지켜보기가 더욱더 걱정스럽고 힘듭니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자식과 부모와 형제자매의 죽음 앞에 무기력했던 그 슬픔과 고통을 다른 이들도 겪게 될까 두려워’ 하는 마음으로 ‘정부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국회가 최선을 다하지 않기에, 희생자 가족들이 단식을 해서라도 제대로 된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히고 이번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인의협은 세계의사회의 “단식투쟁에 대한 말타선언”(WMA Declaration of Malta on Hunger Strikers)에 따라 단식자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라”는 지침을 따릅니다.
우리는 단식자들에게 그들의 건강상태를 알리고 단식중단에 대한 의학적 권고를 하지만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것이 우선이고, 왜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의료진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건강을 함께 돌보고, 곁에서 힘이 되어줄 회원 여러분 참여가 필요합니다.

연락을 기다립니다. 담당 최규진 010-3311-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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