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의료현장 증언을 통한 교훈-2차 확산대비,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오인되어 제대로 된 치료를 적시에 받지 못해 사망한 정아무개 학생의 아버지(맨 오른쪽)가 아들이 숨진 사망 경위와 의료 대응의 문제점을 증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월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지 4개월이 넘었다. 정부는 성공적인 방역을 이야기하지만, 코로나19가 아닌 환자 진료 등 ‘2차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한 의료 대응 체계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보건·의료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코로나19 사회경제위기 대응 시민사회대책위’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토론회를 열어, 이런 국내 의료 대응체계를 보완할 방법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