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ION OF PHYSICIANS FOR HUMANISM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라는 이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천’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천’이다.
초점
메디컬드라마 ‘영월 나이트’ ② 3811㎢에 불빛 하나
서울 6.3배 크기에 인구 85분의 1
100㎢당 의원 수 전국 최소 지역서
주민들이 달려갈 하나뿐인 응급실
올해 개원 80주년을 맞은 영월의료원(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은 영월·평창·정선의 하나뿐인 종합병원이자 지역 거점 병원이었다. 주중 야간과 주말·휴일에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은 지역 주민들이 달려올 수 있는 응급실로도 유일했다. 지난 7월17일 간호사들(‘의료취약지 응급실 간호사 파견 사업’으로 파견 나온 간호사 1명 포함)이 한 환자에게 응급 처치를 하고 있다. 위준영 김승하 피디 marco0428@hani.co.kr.
드라마는 현실을 비추지만 차별적으로 비춘다. 드라마가 비춘 어떤 현실이 ‘프라임 타임’을 차지하는 동안 드라마가 비추지 않는 어떤 현실은 편성표에서 사라진다. 집만 나서면 선택할 ‘의료’가 널려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서울의 대형 종합병원을 무대로 펼쳐지고 있을 때 의료에 닿는 과정 자체가 ‘비상사태’인 사람들의 곤경과 막막함은 드라마 소재조차 되지 못한다. 의료뿐 아니라 ‘의료의 이미지’에서도 ‘대도시 밖’은 말간 공백이 된다. ‘의료 대란 시대’에 정부 정책 개편을 결정하는 기준은 시청률보다 생명이어야 한다. 한번도 방영된 적 없는 논픽션 드라마를 한겨레가 시작한다. 의료취약지역 공공병원 메디컬 드라마 ‘영월 나이트’. 10부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