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ION OF PHYSICIANS FOR HUMANISM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라는 이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천’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천’이다.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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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전남 곡성군보건의료원에 마련된 ‘매일 만나는 소아과 진료실’에서 전문의가 아이를 진료하고 있다. 고귀한 기자
인구수 2만7000여명 중 절반 이상이 농사를 짓는 평온한 시골마을인 전남 곡성군 주민들에게 아이들의 병치레는 가장 큰 걱정거리다.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없어 아이가 아플 때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당혹감과 두려움이 먼저 엄습한다.
주민들은 아픈 아이를 안고 차량으로 1시간 이상 거리 떨어져 있는 광주 도심까지 ‘원정 진료’를 다녀야 했다. 이동부터 접수, 대기시간까지 하면 아이 진료를 위해선 평균 3시간 가량 소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