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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의협][이서영]“질긴 사람이 이긴다”…옥상서 1년째 복직 기다리는 두 여성

작성자 : 관리자 2025.01.07

박정혜·소현숙씨, 1년동안 고공 농성 중

화재 후 공장청산→해고···복직위해 거리

국회·정부·모기업 찾았지만···해결책 요원시민 단체들, 작년 이어 올해도 ‘현장 응원’

 

박정혜·소현숙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조합원이 작년 1월 8일 한국옵티칼 구미공장 건물 위에서 고공 농성을 시작했다. 사진제공=전국금속노동조합

박정혜·소현숙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조합원이 작년 1월 8일 한국옵티칼 구미공장 건물 위에서 고공 농성을 시작했다. 사진제공=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경제]

“우리가 지쳐서 포기하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 하지만 질긴 사람이 이긴다는 말처럼 우리는 더 질기게 투쟁을 이어가겠다.”
 

8일이면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소속 박정혜·소현숙씨가 한국옵티칼 구미공장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한 지 1년이 된다. 경북 구미에 있는 한국옵티칼은 일본 닛토덴코가 지분 전량을 보유한 외국투자기업이다. 이 기업은 액정표시장치(LCD) 편광필름을 생산해 대기업에 납품해왔다. 한 때는 직원 700명에 연 매출액 1조 원을 넘었던 우량기업이었다. 하지만 2018~2019년 두 차례 구조조정으로 생산직 500여명 중 430여명이 회사를 떠났다. 2022년 10월 한국옵티칼 건물에 불이 나자 닛토덴코는 구미공장을 청산하기로 했다. 그동안 생산하던 물량은 한국니토옵티칼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추가 희망퇴직이 단행됐다. 박정혜·소현숙씨를 포함해 7명은 해고가 부당하다고 복직을 위해 거리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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