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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의협][이서영]전공의 공백에 PA 5천명 늘었지만…이틀 교육 뒤 수술방 가기도

작성자 : 관리자 2024.08.01

지난 3월2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수술실 인근에서 의료진이 인큐베이터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월2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수술실 인근에서 의료진이 인큐베이터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5개월 넘은 의료 공백 해결은 물론 의료전달체계의 정상화를 위해 전문의 중심 병원을 앞세운다. 하지만 여전히 구체안은 나오지 않은 채 땜질식 정책만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정부 대책의 현실과 대안을 두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병원에 들어와서 이틀 교육받고 바로 수술실에서 일했어요. 일대일로 배우지도 않았어요. 이틀 교육만으론 업무가 너무 버거웠어요.”

ㄱ(25)씨는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일하는 신규 간호사다. 지난해 간호대를 졸업하고, 지난 4월 병원으로부터 “외과에서 일하게 됐다”고 배치를 통보받았다. 그러곤 이틀 교육을 받고 사흘째부터 외과 수술 준비와 보조에 투입됐다. 짧은 교육은 실제 업무와는 거리가 있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석달 넘게 수술실에서 일했지만 여전히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교수님이 만족 못 하면 ‘손 바꿔라’라고 하세요. 그럼 지켜보던 선배 간호사가 밖에서 수술복을 입고 들어와 마무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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