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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의협][감신,우석균]문 대통령 "방역은 잘하고 있어서 질문 없나"... 자신감의 근거는?

작성자 : 관리자 2021.01.18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방역은 너무 잘하고 있어서 질문이 없나요?"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웃으며 기자들에게 정치 부문 질문 대신, '방역' 관련 질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9명으로, 54일만에 300명대로 돌아섰다. 1차, 2차 대유행을 막은 데 이어, 3차 대유행까지 억제하면서 K-방역을 책임지는 문 대통령의 어깨도 가벼워졌다.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낮다. 또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이 '북반구 겨울철 대유행'을 겪으며 연일 최대 확진자를 경신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현재 주요 국가 중 미국은 이달 들어 매일 신규 확진자가 20만명 이상 나오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영국은 4만 명 이상, 일본은 6000~7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겨울철은 기온 하락은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좋아하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들이 많아져 밀접 접촉이 많아지기 때문에 백신 접종 이전 코로나19의 최대 위기로 여겨졌다. 한국 역시 '대규모 유행'의 위기가 있었지만, 또다시 효과적으로 유행을 통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여전히 지역사회에 감염원이 넓게 퍼져있는 상태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거리두기 3단계 등 전면 통제(록다운)없이 감소세로 전환한 것은 상당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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